<GOOD>
팀 A.C.T
김도윤, 김서연, 서예원, 오대권, 이준혁, 임수빈, 윤아현, 장영환, 정유진, 최다혜
• 전시 소개
우리는 매일 ‘좋음(GOOD)’을 말하고, 찾고, 바란다. 하지만 ‘좋음’은 하나의 정답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같은 대상이라도 맥락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GOOD’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가진 단어에서 출발한다. 10명의 디자인과 학생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좋음’을 탐구하고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좋음’이란 무엇인가?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 그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각기 다른 개성과 관점을 가진 창작자들이 제시하는 ‘GOOD’의 다양한 얼굴을 통해, 당신만의 ‘좋음’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작가 노트
-김도윤, 오대권
[사라져야 의미를 다하는]
우리는 모두 꿈을 꾼다. 좋은 꿈은 다시 꾸고 싶어 다시 잠들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며 때론 기억조차 해내지 못하기도 한다.
기억나지 않는 순간이라도 어느 한켠에 머무르고 있다. 아무리 좋았던 꿈일지라도 그 꿈에 영원히 머무를 수 없다.
기억에 흔적을 남긴, 순간의 기억에 새겨진 여러 감정을 통하여 우리는 다시 좋은 꿈을 꾸어야 한다.
"하룻밤의 스침이지만 기억하고 싶고 의미를 새기고 싶은, 사라져야 의미를 다하는 파빌리온과 닮은 꿈처럼"
-김서연
[ • ⩊ • ]
캐릭터는 나의 개성을 투영하는 긍정적 창조물로, 현실 세계관을 확장하는 창이다.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열고, 페르소나로써 하나의 세계를 구축한다. 세계관 확장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여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다. 선과 악, 긍정과 부정은 늘 공존하며, 이중성의 캐릭터는 더욱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인간의 복잡성과 다면성을 탐험한다.
-서예원
[건강은 어려워]
우리 집 근처에 한 농장이 오픈했다. 몇 년 전부터 채솟값이 오르더니 이제는 채소 자체가 희귀한 세상이 되었다. 이런 세상에 딱 열흘만 오픈하고 사라지는 농장이란다.
주인장이 도라에몽이 아닌 이상 불가능한 일이다. 꼭 열흘간 빠짐없이 방문해 주겠다는 다짐이 생긴다.
이준혁
[FormaMind]
인간의 사고와 마음의 형태를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방식으로 시각화하여, 인간 의식의 깊이를 탐구하고 표현한다. “Formamind”는 ‘형태’(Form)와 ‘마음’(Mind)을 결합한 개념으로, 보이지 않는 정신적, 감정적 세계를 그래픽으로 형상화한다.
“Formamind”는 마음의 추상적이고 비물질적인 특성을 형태로 표현하려는 시도다. 이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감정, 생각, 기억, 꿈 등의 복합적인 정신적 과정을 형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형태(Form)’와 ’마음(Mind)’의 결합은, 정신과 의식이 가진 무한한 변형 가능성, 비선형적 흐름, 그리고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임수빈
[이게 저게]
굿을 향해 나아가는 다양한 발자취들 속에 또다른 굿이 내재되어있다. 이게 좋은지 저게 좋은지 판단하며 고민하는 시도 자체가 굿을 향해 달려가는 열쇠이고, 돌아보면 열쇠가 숨어있을 수도 있다.
-윤아현
[in: type]
좋은 인상의 사람, 물건, 책, 음악.
그 ‘인상’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삶을 살아가며 쌓인 경험과 기억은 저마다 다른 ‘좋음’의 기준을 만든다. 이 작업은 글자가 아닌 형상으로 이루어진 딩벳 폰트를 통해 ‘GOOD’의 다채로운 인상을 탐구한다. 단어의 의미를 숨기고, 오직 형체만을 남겨 관람자가 직접 조합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문자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각자의 감각이 만들어내는 ‘좋음’을 새롭게 경험하게 된다.
-장영환
[인생은 선택의 갈림길]
우리는 항상 최고(GOOD)가 되기를 원하며, 그 여정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나타난다. 때로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바뀌기도 한다. 나는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알려주거나 정보를 표시해 주는 표지판이라는 메타포를 활용하여 나의 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픽토그램으로 표현하였다.
-정유진
[Classic]
이상적인 가치는 시간이 흐르며 새롭게 정립되고, 그렇게 싸여진 겹은 이전의 가치를 품으며 확장된다. 극히 개인적이고 가변적인 Good을 시대를 관통하며 이어져 온 Classic으로 치환함으로써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던 이상을 마주한다.
-최다혜
[다혜 옷입히기 콘테스트]
패알못 다혜에게 합법적 패션 훈수를 둘 수 있는 기회!
다혜의 옷장 속 아이템으로 코디를 완성하고, 패션템 추천도 자유롭게~ 콘테스트 1등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있다는데?!
나만의 패션 센스도 뽐내고, 깜찍하고 발랄한 나만의 다혜를 만들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