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안내

[스페이스 아텔]

보문로 34다길 31

Bomun-ro 34 Da-gil 31

⟪Blue Hedge Club⟫ 

2024. 11. 19 - 11. 30 (월요일 휴관) 

11:00 - 19:00 (일요일 11:00 - 16:00)

작가 Noe kim

큐레이팅 윤여경

공간 space Artel

‘Blue Hedge Club’은 사진작가 노에킴이 작가 윤여경 큐레이팅을 통해 새롭게 구축된 공간입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각자만의 고독을 품고, 자신만의 세계관을 확장하며 또 다른 자아의 면모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파란색과 흰색, 부드러운 나무의 결이 감각적으로 어우러진 이 공간에서는 매일 특별한 재즈 공연이 펼쳐집니다. 

일상을 잘라내어 푸르게 재창조한 noe kim의 사진, 바람이 지나간 자리 속 빈 여백에 숨결을 더하는 윤여경 작가의 글, 침묵을 깨는 ECM 레이블의 깊이 있는 재즈, 그리고 저마다의 시선을 가진 방문자들이 모두 각자의 영역을 지키며 자신을 드러내는 조용한 경쟁을 이어갑니다.. 

이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우리의 앙상블은 시작됩니다. 고요한 재즈 공연이 당신의 일상의 한 조각이 되길 바랍니다.

- 고독을 주제로 기반한 새로운 현대 재즈 클럽

- 혼란 > 여행 > 깨달음 >수용이라는 큰 줄기의 스토리텔링이 있지만 각각의 섹션들에서 표현되는 의미는 관람자가 받아들이기 나름이므로 순서대로 보든 얽매이지 않든 선택적감상을 권함

- ‘Blue Hedge Club’ 은 우리를 가두는 울타리가 아니라 고독이라는 감정을 긍정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가치관을 이미지 및 이야기로 구축

-아텔이라는 감각적인 공간과의 협업을 통해 작가가 생각하는 새로운 재즈클럽(이라기엔 감상실에 가까운) 전시를 열어보고자 한다.

사진과 글이 매치된 공간에 울려 퍼지는 재즈, 그중에서도 ECM 레이블을 선택한 이유는, 고독의 여백을 통해 자신을 깊이 탐구하는 경험과 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침묵 뒤에 오는 아름다운 소리처럼, 그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재즈는 하나의 큰 지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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